
프레지던트 데이라 회사가 쉬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에서 지낼 때는 쉰 적 없는 휴일이라 이런 날이 있었나 하고 지냈었는데 쉬는 날이 되고 나선 내게 중요한 날이 되었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가는 친구와의 저녁을 제외하곤 딱히 약속이 없었다. 그동안 주말마다 나갔어서 쉬는 주말이 갖고 싶기도 했고 집 청소를 해야 되겠다 싶었고. 그런데 프레지던트 데이 당일 날씨가 너무 좋은 거다. 집에서 보내면 후회할 거 같은 날씨라 집안일하고 리비전 관련된 일을 좀 한 후 헌팅턴 비치로 길을 나섰다. 헌팅턴 비치로 가게 된 이유는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였다. 어째서인지 헌팅턴 비치가 가까워지니 승객들이 다 내리고 버스에 혼자 남아 있었다. 헌팅턴 비치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자전거를 타고 다..

금요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게인즈빌 공항까지 픽업을 와줬다🥹 친구는 나를 친구집에 데려다주고 10시 미팅을 한 후 출근하였고 나는 친구가 퇴근할 때까지 잤다... 친구가 퇴근하니 3시였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Blue Gill Quaility Food로 갔다. 여기는 게인즈빌 있을 때 가끔 갔던 곳인데 갈 때마다 음식 퀄리티에 즐거워했던 곳이다.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와 다른 테이블 둘이었다. 메뉴 이름들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는 애피타이저로 calamari를 시켰고 친구는 salmon을 나는 duck breast를 주문했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 그날은 더 맛있었다! 게인즈빌 가시는 분들은 블루길 꼭 들려보시길! 침고로 나랑 지도교수가 아끼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거..

스트레스 한창 받을 때 미친 척하고 질렀던 SNA-GNV 1박 3일 여정이 시작되었다. 작년에 플로리다 다녀오면서 힘들어서 당분간 플로리다는 갈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의 기억이 간사해서 할만했지로 바뀌면서 오게 된 이곳. 가는 여정은 오렌지 카운티 공항에서 애틀랜타행 9:30 pm 비행기를 타면 4:30am에 도착, 잠시 쉬다가 7:30am에 게인즈빌행 비행기를 타고 8:50am에 도착하는 것이었다. 퇴근 후 급하게 짐을 싼 후 혹시나 우버가 늦게 올까 봐 출발 두 시간 전에 불렀는데 집 바로 앞을 지나는 우버가 잡혀 부랴부랴 탔다. 어쩌다 보니 기사님이 블랙박스 관련 사업을 하시는 한국 분이었다. 차 사면 연락하라고 명함도 주셨다. 생각한 것보다 이르게 우버를 탔고 보안검색에 줄도 없어서 게이트..

석사 때 가깝게 지냈던 분이 피닉스에 살고 있어서 2022년 10월 방문했었다. 그때 친하게 지냈던 오스틴에 살고 있는 친구도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여행이었다. 애리조나 자체가 첫 방문이었던 나와는 달리 친구는 자주 방문했던지라 일정을 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첫 방문인 나를 위해 하루는 세도나를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그날 저녁에 모두가 아는 분 댁에 초대받아서 세도나 대신에 피닉스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10월 21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문을 했다. 21일에 휴가를 쓰고 가면 좋았겠지만 회사가 한창 바쁜 시즌이라서 매니저에게 얘기해서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하고 일찍 퇴근한 후 피닉스로 향했다. 얼마나 바빴냐면 그날 미팅만 6개...🥲 저녁으로 먹었던 한국식 bbq..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 2022년 땡스기빙 시즌을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보냈다. (그리고 이번 주말도 라스베가스에 갈 예정) 2021년에는 그랜드캐년 투어를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늦게 찾아서 가능한 투어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비행기 타는 것과 만료될 포인트 털러 가는 거에 만족하기로 했다. 두 번 다 벨라지오 호텔에서 주로 머물렀다.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첫날은 벨라지오에서 둘째 날은 웨스틴 라스베가스에서 묵었다. 벨라지오는 아멕스 플레티늄에서 제공하는 FHR으로 예약을 했다. 혜택으로 200불 캐시백, 100불 푸드 크레딧과 35불의 조식 크레딧을 받았다. 남는 방이 있으면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도 있어서 32층의 분수가 보이는 방으로 받았다!! 방에서 분수쇼를 보고 난 뒤..

회사 연말 셧다운으로 여유로운 평일을 최대 즐기기 위해 친구와 오렌지의 올드타운을 다녀왔다.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올드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빈티지나 앤티크와 관련된 가게들이 많았다. 구석구석 카페나 맛집으로 보이는 식당들도 많았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며칠 되었지만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는 것도 마냥 좋았다. 친구가 몇 개의 식당을 보여줬는데 브런치가 당겨서 Urth Caffe로 향했다. 줄 서서 미리 주문 후 음식을 받는 시스템이었는데 줄이 꽤나 길었다. 15분 정도 기다린 듯. 메뉴가 많아서 고민하느라 15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주문 후 운 좋게 바로 빈자리를 찾았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음식을 받을 수 ..

연말 회사 셧다운을 맞이하여 엘에이 친구네 다녀왔다. 크리스마스에 뭐 할까 고민하다가 BTS 콘서트가 있었던 SoFi stadium 구경도 할 겸 LA Rams와 Denver Broncos 경기를 가게 되었다. 두 팀 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고 램스의 스타플레이어인 Cupper Kupp, Aaron Donaldd, Matt Staford가 시즌 아웃이라 티켓 가격이 생각보다 쌌다. 소파이 스태디움이 있는 잉글우드는 치안이 안 좋다고 소문난 곳이라 주차장을 미리 찾는 게 우선이었다. (주차장 생각 미리 안 하고 표 산 거에 대해 후회하기도...) 회사에 램스 시즌티켓 보유자들이 몇 있어서 물어보니 Kia forum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가성비가 괜찮다고 알려주었다. 그래도 65불+fee.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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