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지던트 데이라 회사가 쉬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에서 지낼 때는 쉰 적 없는 휴일이라 이런 날이 있었나 하고 지냈었는데 쉬는 날이 되고 나선 내게 중요한 날이 되었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가는 친구와의 저녁을 제외하곤 딱히 약속이 없었다. 그동안 주말마다 나갔어서 쉬는 주말이 갖고 싶기도 했고 집 청소를 해야 되겠다 싶었고. 그런데 프레지던트 데이 당일 날씨가 너무 좋은 거다. 집에서 보내면 후회할 거 같은 날씨라 집안일하고 리비전 관련된 일을 좀 한 후 헌팅턴 비치로 길을 나섰다. 헌팅턴 비치로 가게 된 이유는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였다. 어째서인지 헌팅턴 비치가 가까워지니 승객들이 다 내리고 버스에 혼자 남아 있었다. 헌팅턴 비치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자전거를 타고 다..

요즘 바쁘다. 매니저가 분명 slow down 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는데 계속 콜이 오고 일거리가 들어온다. 어떤 면에서는 리더들이 나를 믿고 있다는 얘기지만 계속 쌓이고 있어서 언제까지 받고 언제 쳐내야 할지 아직 감이 안 온다. 오전에 내일 아침까지 일을 해달라고 하고 오후에 또 다른 일을 주고 있으니. 그래도 일 자체는 재밌다. 만족하고 있다. 1월 30일 회사 프로젝트 관련해서 외부 유명한 분과 미팅을 가졌다. 매니저, VP, 다른 팀 VP 그리고 내가 포함된 소규모 미팅이었다. 진행하고 있는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그분께 조언을 구했는데 그분께서 짧은 시간 동안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이것저것 해주셨다. 덕분에 일이 늘긴 했지만 귀중한 시간이었다. 왜 유명한 사람인지 알게 됐달까. 매니저가 늘 얘기..

셋째 주 목요일부터 지난 금요일까지 회사 일로 정신이 없었다. 팀 멤버 전원이 온사이트를 했고 하고 있던 프로젝트들 일도 많았었다. 그래서 작심삼일 마냥 셋째 주 일상 글을 남기지 못했다🥲 정신없이 돌아가다 보니 셋째 주 기억나는 일도 크게 없고. 사진에 남은 음식들 리뷰가 주가 될 상황. 1월 20일 올 데이 미팅이 있던 하루였다. 미팅 주최자가 아침을 제공할 정도로 힘들었던 미팅. 회사 다니고 나이가 들다 보니 공짜 점심만 좋다. 공짜 아침저녁은 오버타임만 부를 뿐. 아침으로 먹은 회사 케이터링 요거트와 크로와상 / 존의 수제쿠키. 점심은 이탈리안과 중식이었는데 남은 사진은 티라미수만. 1월 22일 장을 보러 타겟을 다녀왔다. 하나 가격은 3.89불인데 두 개는 8불이라고?? 두 개 8불도 괜찮은 가..

하루하루 같은 듯 다른 하루를 보내서 나름 만족하는 한 주였다. 1월 8일 리비전 관련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으로 보냈던 하루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이상해서 다음 날 미팅 때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시간을 다 보냈다. 그 외에도 관리하고 있던 R package를 업데이트하고 CRAN에 올린 후 지도교수님께 연락드렸다. 교수님께서 계속 열심히 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꼭 페이퍼 퍼블리쉬하자고 하셨다. You really deserve the credit이라고 해주시더라. 우리 교수님 참 조련 잘하신다. 그저 감사한 마음뿐. 1월 9일 리비전 관련해서 8시에 교수님과 짧은 미팅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iteration수가 부족한 게 이유인 거 같아서 iteration을 늘렸을 때 결과를 보기로..

지난 11월 중순은 회사 회식과 연말 모임들이 겹쳐서 먹을 복으로 넘친 나날들이었다. 거기다가 맞은편에 앉는 BA에게서 직접 잡은 벵에돔 두 마리까지 받았었고. 사진 정리를 하다가 블로그에도 남기면 좋겠다 싶어 글을 작성해 본다. 팀 런치로 갔었던 지중해식 식당인 CAVA. 구글맵 리뷰에 서비스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우리는 큰 문제없었다. 건강한 느낌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사진을 먹다가 찍어서 블로그에선 패스. CAVA (949) 259-2017 https://maps.app.goo.gl/C4Diu6NyDqpMQqvcA?g_st=ic CAVA · 3972 Barranca Pkwy, Irvine, CA 92606 ★★★★☆ · Mediterranean restaurant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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